마지막의 '시'를 위해 만든 영화같다는 느낌
긴 런닝타임과 없다시피한 배경음악에 지루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그리 지루하지 않았다.
내 주위에 실제로 주인공과 같은 스타일, 같은 목소리, 같은 말투, 같은 느낌의
인물이 있어서 계속 오버랩되긴했었다. ^^
여튼 잊고있던 '시'라는것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해준 영화
묻혀있던 시집을 다시 꺼내보게 해준 영화
행복할때는 잊고있다가 힘들때 옆에 있어주는 '시'라는 것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