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신 DG님의 흰눈펑펑 문자를 아침에 보고 밖을 보니
안개낀줄 알았다. 간만에 보는 눈
그래 이래야 겨울이지~
문제는 와이프 데려다주고 아파트 올라오는길
차가 못올라간다.ㅠ.ㅠ
이륜이라 그런줄 알았는데 사륜자동차도 하염없이 뒷걸음질
찻길에 차 세워놓고 걸어들어왔다.
계속 눈오면 며칠간 차는 못쓰겠군.
결국 일산에 아바타보러가는것도 포기 다음으로 연기 ㅠ.ㅠ
그래도
겨울이 겨울다워야 겨울이지
^^
차를 포기하고 나가신 이웃분들
현명한 판단
눈치우시느라 고생이신 경비원 아저씨들
그래도 신난 아이
근데 애가 아빠를 끌고 가는건 뭐지 ㅋㅋ
애기가 타는것보다 끄는걸 좋아하나 보다.
올라오다 멈춰버린 차
저기가 아파트 들어오는 길중 경사가 낮은 길인데
저마저도 못올라오니 당분간 검둥이카는 길거리에 서있어야 할듯
ㅠ.ㅠ
그나저나 와이프 퇴근은 어케 시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