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맞기...호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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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니께서 꽃 다지기 전에 벚꽃구경하라고 하셔서
잠시 놀러갔다 하루를 다 써버렸다.

일단 김치부침개 지져먹고 출발

벌써 나무들은 파릇파릇

벚꽃도 많이 떨어져서 꽃잎길을 만들어놓고
꽃비를 맞으며 한참을 걸었다.

의외로 사람들이 나들이를 많이 나와있어서
꽃 구경 사람구경
근데 이 좋은데서 모여앉아 소주팩까는
아줌마 아저씨들은 뭐람

한낮에 갔더니
햇살도 강해지고
땀도 나고 ㅠ.ㅠ

아 우리도 저렇게 놀러나와야 하는데
ㅠ.ㅠ

철쭉이 피기시작하면 다시 와야 겠다.

호수공원 한바퀴도니 체력이 바닥을...
아 이 몹쓸노무 바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