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여기저기 댕기면서 보냈더니

벌써 28일 ㅠ.ㅠ

초딩생 처조카가 집에와서 mini랑 놀아주느라

간만에 좀 편한 생활을 ㅋㅋㅋ

잠시 일하고 온사이 처조카가 장난감정리해놓고 청소해놨다.

아 이래서 여자아이가 있어야 하는데...ㅠ.ㅠ

가지런히 놔둔 mini의 mini자동차

하도 살까말까하고 있으니 불쌍해 보였는지

와이프님께서 산타로 환골탈태하시며 선물을 하사하사

어여쁜 화이트 아이폰 ㅠ.ㅠbb

+

황송하게도 3GS전용 고릴라포드

+

망극하게도 인케이스 유광화이트까지 풀셋트 선물

충성할께 마누라  ^___^

엄마가 아빠 갖다주라고 딸기를 줬더니

처음엔 갖다주더니 이제는 지가 한입 먹고 준다.

딸기맛을 안거지

사진찍을땐 갖다 주지도 않고 지가 앉아서 두개다 먹고 있었다.

ㅠ.ㅠ

돈은 모르지만 저금통에 넣는걸 좋아하나보다 했더니

성에 안찼는지

아빠 저금통 깨서 지 저금통에 넣고 있다.

ㅠ.ㅠ

이 욕심쟁이야~~~

참고로 돈 만지게 하고나선 꼭 손 씻기기를

돈 드러~ ㅠ.ㅠ

나중에 돈도 세척해서 넣어놔야겠다.

예전 박스라이더해줬더니 박스안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근데 예전에 비해서 많이 크다 ㅋㅋ

빨리 끌라는 저 표정보소

잘 끌어주면

아이구 감사합니다~^^

엄마의 태교체조를 따라하는 mini

동생이 있다는걸 알까나...^^

아침 일찍부터 깨서 돌아댕기는 mini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아직은 착한 어린이 ^^

아빠는 늦게 자고 일찍일어나는 착한 어른

ㅠ.ㅠ

일산가는길 차가 막혀 서행중인데 앞에서 왠 헤드라이트가!!

누가 역주행하는줄 알았다.

근디

카메라 플래쉬가 유리창에 반사된게 아니다.

왠 헤드라이트를 뒤로 붙인차가 떡 하니 ㅠ.ㅠ

저러면서 정작 앞 헤드라이트는 안켜고 있더만

저런식으로 테러하고 다니면 어쩌란거냐 ㅠ.ㅠ

경찰에 신고하면 저거 어떻게 되는지 함 알아봐야겠다.

아 저런 정신살포시 놓은 아름다운 아저씨 같으니라고 !!

요술마우스도 살겸 친구의 아이폰 개통도 구경할겸 홍대 프리스비를 방문

거대한 아이폰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여주는데

2층 아이폰개통하는곳은 아수라장

개통은 늦고 사람은 미어터져서

예약번호만 받고 아이폰은 손에 쥐어보지도 못하고 나왔다.

아침 10시에 예약하고 갔던 사람이 1시에 와도 두시간 더 기다리란 말만 듣고

1시에 온사람은 오늘개통 불가

애기하고 있는 와중에도 사람들은 점점 불어나고 ^^;;

거기다 명동 프리스비에서는 판다는 마우스도

언제들어올지 모른다는 답변만...ㅠ.ㅠ

미워

근데 27인치 아이맥 상당히 끌리내 ^^;

김치냉장고에 넣어놨다고 안심했는데

겉은 흠집하나 없이 멀정한데 속은 다 썩었다.

엄니도 이런건 첨본다시는데 뭔 일이래...

반상자를 그냥 버린다 ^^;

스트레스로 인해 지름신을 영접한 친구와 함께

홍대 프리스비에 방문

맥북 화이트 신형과 맥북프로13인치로 엄청 고민중인 NIZI양

아이폰과 맥을 같이 사면 12만원 할인

+ 13인치 맥북사면 10만원 상품권 제공

으로 인해

아이폰 예약까지 완료

모니터에 떠있는게 아이폰과 요금제 계산표

화이트 32G 모델에 중간 요금사용하면

2년약정에 한달 요금 75000원 이란다.

SKT 10년 충성 고객에 번호 바뀌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3G폰으로 바꾸면 번호바뀐다고 부서진 폰을 임대폰으로 바꿔 버티던 친구를

단박에 KT로 옮기게 만드는 걸 보니 아이폰이 물건이긴 하다.

여튼

정작 나는 구경만 하고 친구만 예약에 뽐뿌질하고 왔내...

^^;;

차만 타면 조는 mini

어릴때부터 카시트에 앉혀 버릇을 시켰더니

요새는 그냥 가서 앉는다.

12월이 한주 안남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