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잘 놀다가 취업을 한다길래

축하겸 양복사주러 갔다.

양복산 마일리지로 mini옷도 하나 사고

잠시 어색한지 눈치보던 mini도 조금 지나니 신나게 돌아댕긴다.

거울에 비친 길을 보고 냅다 달려서 부딪치고 말이지 ㅋㅋ

양복을 결혼식때 한번 사고 사본적이 없었는데

여전히 양복은 비싸구나 ㅠ.ㅠ

쌀 옮기고 있는데 잼있어보였는지

자기가 들겠다고 나섰다.

힘좀 써봐~^^

아침부터 병원에 들렀다가 친구들과 수다

정신을 차려보니 오후가 훌쩍...ㅠ.ㅠ

아쉬운 시간

얼마전부터 쇼매장에 요런게 붙었는디...

들리는 소식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떡밥이 넘쳐나는게 심상치 않다만

아직은 관망하는 자세를 견지

요새 내 핸드폰 사용하는걸 보니 궃이 아이폰을 살 필요가 있으까 싶다가도

아이폰이랑 전화기 두개 들고 나갈때는 '에랏 그냥 사자'는 생각도...

또하나...아이폰의 동영상기능이 GR-D2보다 훨씬 좋다...

늦은 아침이라 그냥 핫케잌 몇조각 먹는데

한눈파는 사이 mini의 만행 ㅋㅋ

와이프가 회사일로 산 블랙 크리스탈 와인잔

오우~ 꺼내놓으니 포스가 대단하다.

불투명하기 때문에 와인이 얼마나 남았는지 가늠하기는 힘들다.

지문의 압박도 상당하다.

이쁜거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 장만할만하겠다.

특이하니까 ^^

가격은 2P에 7만원대

가을은 깊어가고

집안에 햇살도 늘어가고

내손은 뿌리치더니 사촌누나 손 잘 잡고 배신때리고 잘도 간다.

종민이가 싫다는데 목욕한번 시켰다가 미운털이 박혔는지

나랑 안놀아준다. ㅠ/ㅠ

그전까지는 그래도 사이가 좋았는데 이제는

지가 아쉬울때만 와서 양반다리위에 턱 앉는데

이걸 어째 ㅋㅋ

사촌누나는 또 어찌나 좋아하는지 이틀을 쫒아댕기고말야

다행히 그 덕에 엄마는 좀 덜 힘들었지만 ^^

여튼 남자라고 이쁜여자들 되게 좋아한다.